일상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Hanabi0221 2025. 9. 15. 00:52

https://youtu.be/HBsU1GpsGKw?si=8jFL8h56F3ZOFd0o

 

 
 
월화수목금금금을 살고 있는 요즘

진짜 일주일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겠는 지금...

일요일을 그냥 마무리 하기에는 아쉬워서 쓰는 늦여름 일상 기록 시작

아니 귀여워서 찍었는데 왜 째려보는건데....ㅋㅋㅋㅋㅋ

수가성
금요일날 퇴근하자마자 뻗었다가 새벽에 일어났는데
집에 먹을것도 없고 뜨끈한 찌개가 생각나서 가봤는데
한입 먹자마자 왜 유명한지 바로 납득ㅋㅋㅋㅋㅋ
솥밥부터 시작해서 그냥 너무 맛있게 먹음...
이때부터 주에 2~3번은 꼭 가는듯...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가서 연극 보기전에 밥 먹으러 갔는데
너무 만족해서 먹고 나왔던 곳...
사진에는 없는데 시원한 도토리묵이 나왔던게 너무 좋았음
밸런스가 너무 좋아ㅓ

 
거짓말 안치고 카페 5곳 돌다가 겨우 들어간곳
 
아니 서울사람들은 카페 못가면 뭐 안되는 그런거라도 있나요...?
 
스타벅스 3곳 투썸1 개인카페1 돌았는데도
 
정말 거짓말 안치고 2명 앉을 자리가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원주였으면 카페가서 멍석도 펼텐데ㅎㅎㅎ;
 
그 더위에 돌아다니다가 마신 저 바닐라 망고 쉐이크였나
 
날이 너무 더웠어서 그런지 진짜 너무 맛있었음
 
 

 
서울에 온 이유
 
오랜만에 연극이 너무 보고싶었음...ㅋㅋㅋ
 
5년전쯤 일도 안하고 백수로 지내던 시절
 
우연히 친구 추천으로 봤던 그 연극이 아직도 머릿속 깊게 남아있다.
 
'2호선세입자' 라는 연극이었는데 아직도 기억나는게
 
남자주인공분의 엄청난 열연이 기억에 남는다.
 
아마 그때부터 였던것 같음
 
자기가 좋아하는것에 열정적인 모습이 이렇게 멋지게 보일수가 있구나...
 
관객들 앞에서 말그대로 연기를 하며 열정을 뿜어내던 그분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때 그분의 연기를 보고 감명 받아서 정신차리고 취업도 하고 그랬는데
 
그 배우분은 지금쯤 뭐하고 계실까... 더 큰 무대에 오르셨으면 좋겠다
 

세트장 나름 고퀄ㅋㅋㅋ
커튼콜때 촬영하는데 쳐다봐주심ㅋㅋㅋ

사실 공포연극은 예전에 스위치 라는 연극을 봤었는데
 
내용 자체는 그게 훨씬 더 재밌었지만 자취도 재밌었다
 
스포라서 자세히는 말을 할 수 없지만
여주 역할하신 배우분 체형이 좀 작으셔서 그런지 뭔가 더 잘 어울리는 느낌?
 

 
연극 보고 나서는 같이 갔던 친구가 화덕피자 화덕피자 노래를 부르길래
 
혜화쪽에 무슨 피자대회 챔피언 우승하신분 가게를 가서 먹었는데
 
와 진짜 왜 챔피언인지 바로 납득했습니다 너무 맛있었음...
 
근데 다음에는 꼭 예약하는걸로...
 

챔피언의 맛

 

다음날은 밴드 합주 끝나고 베이스 치시는 용재님이랑
소소하게 뒷풀이...ㅋㅋㅋㅋㅋㅋ
 
둘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합주 관련해서 얘기를 나눴는데 너무 의미있는 시간이었음
그리고 좀 더 친해진 느낌 (나만그런거아니죠)
 

다음날 주말에 사무실 나가는중에 77777 기념한컷
 

 
집 인테리어 꾸며보고 싶어서 봇치 극장판 포스터 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에서 어떤분이 만원에 파시길래
 
이정도면 개꿀인데...? 싶어서 주워옴ㅋㅋㅋㅋ
 
아 진짜 저 구도랑 배경 너무 좋아... 몽향에서도 저렇게 걸터앉아서 찍고싶었는데 아쉬워~
 

 
이날은 SKT 대감집 중간직급의 주인님께서
 
예전에 교육체험 안갔던 노비들은
 
안전교육센터가서 전부 교육 받고 오라는 어명이 떨어져서
 
새벽 6시반부터 모여서 대전까지감 ㅡㅡ
 
가뜩이나 할 일 겁나 많은데 하...

콧구멍

CPR 하면서 생존률까지 이렇게 보여줌 신기
 

이날 진짜 제일 재밌었던거중에 하나 VR체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실감나고 재밌었음
 
추락하는거랑 손에 감전 오는거 와 진짜 리얼함...
 
이거 하나때문에라도 여기까지 온거 안아까웠음
 
그리고 교육 참여 잘했다고 투썸 기프티콘도 받음 하하하
 

 
짱박아뒀던 오래된 PC도 처분함
 
16년도쯤 군대 전역하고 첫월급 받았던걸로 맞췄던 본체...
 
그때 당시 80만원정도 주고 맞췄는데
 
한창 게임 좋아하던때라 언제 배송되는지 새벽에도 자다가 일어나서 배송조회 해보고 막 그랬는데...
 
고생했어~ 내 돈으로 맞춘 첫 컴퓨터...
 
가게 사장님께 ssd까지 중고로 넘기는거 좀 찝찝해서 뺐더니 만원 빼시고 4만원에 매입해주심
 
 

 
음... 누가 많이 급했나보네....
 

아 그리고 귀칼 무한성 봤는데 진짜 너너너ㅓ어어어무 재밌었음...
 
만화책으로 완결까지 다 봐서 내용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는데
 
아카자 스토리 진짜 너무 슬프고... 기유가 너무 멋있었음...
 
시노부도 너무 불쌍함...

순애

끝나고 포토카드까지 야무지게
 

동해쪽으로 외근 나갔다가 점심 먹으려고 식당 찾는중에
 
괜찮아 보이는곳을 찾아서 들어갔는데
 
일단 메뉴판부터 바로 좋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적은 메뉴로 승부본다? 맛이 없을수가 없거든요
 

제육을 시켰는데 무슨 산처럼 쌓아주셨어...ㅋㅋㅋ
 
그리고 이런 식당에서 나오는 된장찌개는 왜 이렇게 맛있는지
 
집에서 따라하면 그 맛이 안나는지...
 

 
원주로 돌아오면서 목계 휴게소였나?
 
화장실에서 바다가 보이길래 한장 찍음
 

 
원주 도착하니까 6시반이 넘은 시간
 
사무실에서도 할일이 많기에 뒷자리에 찌그러져서 김밥으로 저녁 해결...
 

 
점심으로 막국수 먹으러 갔는데
 
오늘의 메뉴는 봤어도 오늘의 감자는 뭔가요 사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합주실 입구 카운터 ㅋㅋㅋㅋ 너부리...ㅋㅋㅋ
 
포로리는 어디갔니?
 

 
친구 생일이라서 뭐 사줄까 고민하다가
 
요즘 한창 술 마시는게 떠올라서 이마트에서 주류 코너 구경하다가
 
잭다니엘 생각이 나서 샀음
 
그냥 잭다니엘이랑 잭허니랑 고민하다가 그 친구가 항상 술에 뭐 타먹는거 좋아하는게 생각나서
 
잭허니로 결정ㅋㅋㅋ
 
그와중에 글씨 진짜 겁나 못썼고요
 

진짜 망겜 수준 봐라 ㅉㅉ

오랜만에 피파 생각나서 좀 했는데
진짜 이 망겜 아오
내 슛은 상대 키퍼가 다 막고 나는 그냥 다 먹히고 뭐냐고 이거 망겜망겜망겜
 

 
공연 한달정도 남은 상황에서
더 이상 회사 일 바쁘다고 미룰수도 없고
탈줄실패(?)한 기념 이왕 하는거 확실하게 잘해야지 싶어서 연습연습연습
 

 
매번 합주때마다 간식 먹으면서 얘기는 하지만 공식적으로 회식은 이 날이 처음이었는데
하 진짜 너무 어색했어요... 하필 제일 말 많이 안해본 두분이 내 앞이라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그래서 술 안먹으려다가 조금 마심
 

 
치킨이랑 같이 먹는 떡볶이 너무 맛있음

 
2차로 노래방도 다녀옴
 
다들 노래 너무 잘하심...
 

 
그리고 대리비 아까워서 친구네집에서 자고 가려고 갔더니
 
의도치 않게 3차; 저거 어케 다먹냐고...
 

이날은 철원에 다녀 왔는데 오랜만에 시골 풍경에 괜히 기분 좋았음...
 
벼가 무르익는 계절
 
철원은 벼 수확을 더 빨리한다네요
 
이게 시골이지... 원주는 시골이 아닙니다...
 

 

무셔워라;

 

 
철원 지나 화천을 지나오다가
 
뭔가 낯 익은 도로가 느껴져서 설마?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역했던 부대 지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반가웠다...
 
이기자부대... 지금은 사라지고 승리 부대로 바뀌었더라구요
 
처음에 부대 건물보고 와 대학교 캠퍼스 같네? 시설좋다 싶었는데
 
네... 시설만 좋고요... 훈련도 겁나 많고
 
처음에 1년에 1/3은 밖에서 잔다는 선임들 얘기 뻥인줄 알았는데
 
1년 지나고 날짜 계산해보니까 진짜 100일정도는 밖에서 텐트 치고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로 훈련이 많은 부대... 27사단 걸렸다고 하니까 훈련소에서 조교가 나만 과자를 줬던 이유...ㅋㅋㅋㅋㅋㅋ
 
진짜 TMI로 난 군대가면 맨날 삽질하고 작업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개뿔
 
훈련뛰ㅣ고 공부를 왤케 시키는지...
 
화생방 보호의 빨리입기나... 국지도발 전면전 시뮬레이션같은거 왤케 하는지 진짜 ㅋㅋㅋㅋㅋㅋ
 
맨날 쪽지시험보고 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힘들었겠지만 진짜 군대 어케 다녀왔나싶음... 너무 힘들었어 허허허..
 
 

 
인스타 보다가 요즘 젊은이들 말로 느좋이라서 캡쳐해둠...
진짜 검정색 금장 장식의 레스폴은 최고야...
수많은 기타를 봐도 난 저게 제일 이쁨...
내 기타 최고야~~
(사실 흰색 팬더 텔레도 나중에 사고싶음 ㅎ)
 

 
그리고 보컬분이 일렉 배워보고 싶다고 하셔서

 
처음에는 살짝 고민했거든요...
 
재작년 여름쯤 기타 치기 시작하고
실제 기간을 따지면 2년정도? 됐는데
내가 누굴 가르칠 입장은 아니긴하지만...
달리는 법은 몰라도 걷는 방법은 그 누구보다 잘 가르쳐줄 자신이 있기에...
 
내가 기타를 처음 잡고 어려움을 느꼈던 그 계단을
올라갈수있게 도와줄 자신은 있어서 가르쳐 드리기로 결정
 
목표곡 하나 정해오라고 했더니
자기도 드라우닝 치고싶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예전 기억 떠올리면서

기타 구조에 대해 설명해드리고

타브악보 읽는 방법부터 C코드 잡는것 등등

프린트물도 준비해서 가져가서 가르쳐 드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이렇게 준비한 이유는...

내 첫 레슨선생님은 정말.. 아쉬운분이셨거든요

궁금한거 물어보라고 해놓고 가끔 연락드리면

바쁘다고 이따가 알려준다 해놓고 답장도 없으시고

 

기타라는게 처음에 진짜 어렵고 지루하고 그런건데

살짝 얘기하면 이것도 못하는데 다른건 어떻게 할거냐 그러고

자기는 매 시간마다 커리큘럼을 짜오는데 갑자기 바꾸면

자기 당황스럽다고(그러는 사람이 프린트물 한장 없이 한달동안 수업함ㅋㅋ;)

 

그래서 혹시라도 만약에 나중에

내가 누군가를 가르칠 일이 생긴다면

난 그분과 정반대로 정말 잘 알려주고...

흥미 잃지않게 여러가지 알려주고

격려해주려고 했기에

 

사무실에서도 나름 준비해서감ㅋㅋㅋㅋㅋㅋㅋ

 

기타도 입문용으로 구매를 한다고 해도 처음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내가 입문할때 샀던 코로나 기타도 빌려드렸습니다...ㅎㅎ

 

내 첫 단추를 잘 끼워준 기타라

그분의 시작도 잘 끼워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무튼... 내일부터 다시 월화수목금금금의 사나이 시작...ㅠㅠ
 
공연 D-14... ㅎㅇㅌ...